20170701 겸재정선미술관
2017. 7. 2. 23:28ㆍ포토DOCUMENTARY
한국산서회의 인문산행으로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모여, 인근의 겸재정선박물관과 양천향교 및 궁산을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 후, 허준의 유적인 공암을 보고 허준박물관까지 구경하였습니다. 겸재는 이곳 양천에서 현감을 지내며 많은 풍경화를 그렸다는데(그래서 양천현아가 있던 이곳에 미술관 건립), 그가 84세까지 장수하며 다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종래의 실경산수화와는 다른 진경산수화의 대가입니다. 진경산수화는 사물을 보이는대로 묘사하려는 실경산수화와는 달리 작가의 주관에 따라 대상이 가감되고 형태도 변화시키는 기법입니다. 미술관에는 많은 복제 그림들이 있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마지막 그림은 제가 정약용생가 앞의 실학박물관에서 본 그림, '금성평사'인데 알고 보니 겸재의 그림이었고 '종해청조'등과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여 여기에 실어 보았습니다.)
겸재를 맘속에 두어서인지 식사후 들른 허준박물관은 크게 감흥을 주진 못 했습니다.
* 인문산행이란 한국산서회에서 올해 3월부터 시행하는 산행형태인데 산행지 주변의 인문환경을 찾아서 산행하는 방식인데 주로 역사상 인물들의 출생지, 세거지 내지는 활동무대를 찾아보고 연구하며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산악잡지에도 발표되며 세간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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