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2 천안광덕산 산행기

2007. 6. 3. 16:13명산산행기 Famous mountains

 

6월 2일(토), 오늘은 경동OB의 정기산행일이다. 일행 5인(우명길, 송기훈, 정명기, 유한준, 나)은 금정역에서 아침 8시 30분에 만나서 42분 천안행 전철에 탑승하였다.


천안역앞에서 10시경 610번 시내버스를 타고(요금 1,100원) 광덕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45분 쯤이다.


10시 50분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우선 광덕사에 가서 사찰 경내를 간단히 돌아보고 절앞의 커다란 호두나무에 놀란다. 연령은 700년이나 되었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3km 정도인데 경사가 심하여 제법 땀을 흘리게 한다.


몇 번을 쉬면서 정상에 도착한 시각이 12시 30분이다. 정상에서 5인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평평한데 전망이 괜찮은 편이다. 주변의 산들은 물론 멀리 서쪽으로 오서산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장군바위 쪽으로 가면서 적당한 점심식사장소를 가늠하였다. 드디어 바위가 조금 깔린 적당한 장소를 찾게 되어 자리를 잡았다. 오후 1시가 좀 안된 시각이다. 각자 싸온 밥과 반찬, 과일과 차를 내놓고 맛있게 식사를 한다. 1시 26분 식사를 끝내고 길을 갔다.


오후 1시 46분 장군바위가 있는 네거리에 도착하였다. 좀더 긴 산행을 할 수도 있었으나 오늘은 김부용묘소를 보고 하산하기로 정했다. 이제 부터는 내려가는 길이다.


오후 2시 55분 운초 김부용 시인의 묘소를 방문했다. 조선 3대 여류시인 중 한 분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에게는 아직 낯설다.


오후 3시 15분 광덕사로 다시 내려와서 자연스레 흐르는 샘에서 물을 마셨다. 10분도 안된 오후 3시 23분 버스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하였다. 4시간 반 정도의 비교적 짧은 산행이었으나 명산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산행이었다. 녹음그늘이 햇볕을 막아주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주차장앞 가게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막걸리, 소주를 사서 마시며 안주로 미꾸라지 튀김을 시켜서 먹었다. 오후 4시 30분 버스로 천안역까지 와서 서울행 전철을 타고 갈 때의 역순으로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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