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東正脈 10차 산행[백암산-매봉산-윗삼승령재-아랫삼승령]

2019. 4. 23. 16:50낙동정맥 산행기(Nakdong Trails)

 2019년 4월 20일, 4월의 3번째 토요일, 고교동문산악회의 열번째 낙동정맥 정기산행일이다. 25인의 동문이 참여하여 따뜻한 날씨에 10번째 낙동정맥[백암산-매봉산-윗삼승령재-아랫삼승령]구간 약 10km의 산행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아침 7시, 양재역에서 산행지인 경북 영양을 향하여 출발.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내려가 청주 J.C.에서 동쪽으로 꺾어 영덕으로 가는 당진-영덕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청송 I.C.에서 고속도로를 나와서 트럭을 이용하기 위해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도착한 것은, 버스 승차후 4시간이 더 지난 오전 11시 25분경이었다. 이곳에서 트럭 두대에 분승한 일행은 백암산 바로 밑까지 가서 내린 다음 한 곳에 모여서 산행채비를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백암산을 향해 그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12시 7분경) 비탈길을 조금 올라가니 낙동정맥상의 백암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였고(12시 23분) 다시 경사길을 올라가 해발 1,004m의 백암산에 12:40경 도착하였다. 

  백암산 정상은 헬기장이 설치될 정도로 넓었는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후 다시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다시 산행을 시작(13:28)하여 삼거리로 돌아가서 낙동정맥길로 남하하기 시작했다.

  하늘은 맑게 개였고 계절은 봄날을 맞아 따뜻하였기에 겉옷을 벗고 산행하였는데 자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쾌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마침 온 산에 진달래가 꽃을 피워서 우리를 반겨주었고 땅끝에 붙은 노랑 양지꽃도 자주 눈에 뜨였다. 산수유와 얼레지꽃도 몇개 보았지만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14:10, "낙동정맥 트레일 종합안내도" 간판이 세워져 있는 임도를 만나고, 14:32, 준풀래재 팻말을 지났다. 15:09, "953M, 준희"가 나무 위에 걸려있는 지점을 지나고, 15:41, 해발 921m의 매봉산에 도착하였다.(이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곳에 있는 매봉산으로 부터 130km가 떨어진 곳이라고 함.)

  16:12, 임도가 지나가는 윗삼승령(해발 675m)을 지나고, "칠보지맥분기점", "삼승령 748.5m"라고 쓰여진 팻말이 있는 곳을 지나 17:36, 오늘 산행의 종점인 아랫삼승령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버스가 기다리는 식당까지는 식당주인의 트럭을 두번 이용하여 일행 모두가 이동할 수 있었다. 식당은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에 있는데 이곳에서 토종닭과 백숙으로 저녁을 먹었다. 밤 8시가 거의 되어서 서울로 출발했기에 양재역 도착시간(11시 25분)이 평소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나는 다행히 마지막 전철로 집에 무사히 올 수 있었다.

  메달 3토에 행해지는 또 한번의 정맥산행이 무사히 끝났다. 맑은 공기와 맑은 하늘 아래 단정하고 담백한 경치들 속에 온 산줄기를 장식한 붉은 진달래가 반겨주는 환상적 산행이었다. 


▼ 산행은 백암산 아래 임도에서 시작하여 아랫삼승령에서 끝났는데 중간에 매봉산, 윗삼승령이 있었고 아랫삼승령에서 끝났다.










▼ 백암산 정상에서 동영상 하나.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