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 세미원 연꽃
2023. 7. 27. 15:03ㆍ포토DOCUMENTARY
연꽃(수련 포함)을 보러 양수리(두물머리)의 세미원에 갔다. 연못 속에 피어있는 연꽃은 가까이 다가 갈 수가 없어 찍는 앵글이 제한될 수 밖에 없어 촬영에 한계가 있다. 이곳 연꽃은 생각보다 키가 크고 꽃송이도 크게 보였다. 최고의 연꽃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플라톤이 이야기하는 이상적인 사물(이데아로서의 연꽃)을 상상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정도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세미원 연꽃
연꽃보러
세미원 왔다
석가모니
영산회(靈山會)에서
연꽃 하나 들어
대중에 보이시니
염화시중(拈華示衆)이라
마하가섭만이
속 뜻 알고
빙그레 웃으니
진리의 이심전심
아름다운 이야기
진흙탕 속에서도
정결하게 피어나는 너는
승화의 화신
천상에서
내려온 꽃이다
물은 탁하고
하늘은 흐려도
너의 본질은
맑음 그대로
빛나는 진여(眞如)
너를 기려 하루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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