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9. 08:39ㆍ명산산행기 Famous mountains
2014년 6월 14일(토) 고교 총산악회에서는 전북완주와 김제에 걸쳐있는 명산, 모악산을 산행하였다. 160여인의 동문 및 가족이 참여하였고 화창한 날씨에 무사히 산행을 끝낼 수 있었다.
산을 좋아하는 동문들에게는 기쁘게 산을 오르고 동료들과 우정을 다지는 하루였기에, 속진을 씻어내고 일상에 청량함을 가져오기에 큰 도움이 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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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母岳山] 소개
높이 : 796m
위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김제시 금산면
특징, 볼거리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모악산은 전주, 김제 일원의 근교산으로, 유명한 금산사와 함께 이 고장 사람들의 당일 산행지로 각광 받는 산이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안덕저수지와 불선제·중인제·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모악산 정상에는 큰 송신탑이 우뚝 버티고 있어 정상일대가 출입금지 지역이어서 송신탑 바로 아래까지만 올라갈 수 있고 정상을 밟을 수는 없다. 따라서 처음 등산하는 사람들은 다소 실망하기도 한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다. 산아래 금산사는 호남 4경의 하나로 10종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다. 대원사, 수왕사, 심원암, 청연암등의 사찰이 있다.
인기명산 [65위]
이른 봄의 3-4월, 가을 산행 순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 말에 견훤이 이 곳을 근거로 후백제를 일으켰다고 전해짐. 국보 제62호인 미륵전을 비롯하여 대적광전(보물 제467호)·혜덕왕사응탑비(보물 제24호)·5층석탑(보물 제27호)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금산사(金山寺)가 있음. 특히 미륵전에 있는 높이 11.82m나 되는 미륵불이 유명하다.
[한국의 산하에서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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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잠실벌을 떠난 버스 5대는 나이차가 33년이나 나는 고교동문 160여인을 태우고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지나고 호남평야를 지나 모악산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를 시작했다. 그날
대강의 산행시간과 제반시간은 아래와 같다.
11:20 모악산관광단지 도착, 기념촬영 및 산행준비
11:31 산행시작
11:56 대원사 도착
13:16 모악산 정상(793.5m)
13:38-14:15 중식
14:48 매봉(612m)
16:24 금산사
16:58 주차장도착, 유스호스텔에서 석식
18:30 서울로 출발. 비교적 이른 시각 21:30경 잠실 도착하여 무사히 끝났다.
각 동기 중심으로 뭉쳐서 이루어진 산행(내가 속한24회는 여성4인 포함하여16인 참석)은 모두 원만하게 수행되었다. 일반적으로 보아 산행은 동쪽(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에서 비교적 급하게 정상에 올랐다가 서쪽(김제시 금산면 금산사주차장)으로 완만하게 하산하는 코스였고(수직 프로필 참조) 다 내려와서는 국보와 보물들로 유명한 호남의 명찰 금산사를 관람하는 행운도 가졌다.
구비구비 흘러가는 부드러운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모악산은 우리들을 어머니처럼 품어주었고 산행 중에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은 행운의 여신이 보내주는 미소 같았다.
여기저기서 미소지으며 도란도란 담소하는 동문들의 음성은 행복의 징표처럼 여겨졌으며, 우리들의 끈질긴 발걸음이 높은 산을 넘었고 그날 산을 두고 이루어진 우리들 마음의 어울림은 장래의 화목과 행복으로 발전해 갈 것이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신록속을 행복하게 걸어가며 떠오른 서정주님의 싯귀였다. 맑고 푸르게 빛나던 하루였다.
나들이APP에 나온 지도와 산행경로 및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싣는다.
산행은 동쪽 모악산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시작되어 모악산정상을 밟고 서쪽의 금산사로 넘어가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APP에 의하면 산행거리 12.5km, 실제 산행시간 4시간 55분이다. 휴식과 식사 및 관람을 더해 내가 측정한 산행 전체시간은 5시간 27분이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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