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광교산_백운산

2021. 5. 28. 10:09명산산행기 Famous mountains

  토요일이 아닌 보통날에 산을 가게 됐다. 수지에 사는 지인이 연락을 해 왔는데 광교산으로 해서 백운산을 가자고 한다. 전 날 오케이를 하고 집을 나서 10시 경 신분당선 종점인 광교역에 도착했다. 경기대학 쪽으로 해서 올라가지 않고 좀 더 가깝게 질러가는길로 올라갔다. 
  형제봉 전에 400개 계단을 힘겹게 올랐다. 형제봉을 넘어 계단을 내려간 곳에 전망처 겸 휴식처를 나무 덱크로 잘 만들어 놓았다. 거기서 잠시 쉬며 음료를 마셨다. 형제봉에서 한참을 내려갔다가 비로봉으로 다시 힘들게 올라갔다. 비로봉엔 정자가 하나 서 있다. 비로봉에서 시루봉까지는 다행히도 형제봉이나, 비로봉에 오르는 언덕길보다 경사가 덜 급한 편이다. 한참을 힘들여 올라가니 어느덧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에 도착했다.(12:22) 기념사진을 찍고 조금 뒤로 돌아 내려와서 백운산 쪽으로 향했다.
  곧 도착한 노루목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컵라면으로 했다.  내일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을 계획인지라 술은 소지하지 않고 다른 음료인 포도향의 소다수로 건배를 했다.
  백운산까지의 길은 완만하여 편하게 백운산에 도착했다.(13:23) 그런데 백운산 조금 못 미쳐서 콘크리트길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왼쪽 무릎 옆이 까지고 피가 났다. 몇 분후 도착한 백운산 정상 옆 벤치에서 붕대로 상처를 싸매었다. 
  바라산 쪽으로 고분재까지는 길이 내리막인데 곧 나오는 고분재(14:20)를 거쳐서 우측으로 틀어 고기리 쪽으로 내려왔다. 관음사까지 내려오니 14:40 이다. "고기리막국수"라는 음식점에 가서 한참을 기다려서 막국수를 한 그릇 씩 먹고(백신 주사 맞을 예정 때문에 음주 금지) 근처에 사시는 선배분의 전원주택에 가서 정원의 꽃을 구경하고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