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겸재 정선의 그림
2024. 8. 22. 08:04ㆍ포토DOCUMENTARY
강서구 가양동 궁산에 올라 소악루에서 한강을 조망하고 겸재정선미술관에 들렀다.
River view and museum
양천현령 정선의 그림
정선은 오래 살았다
1676~1759, 84세까지 산
장수노인 겸재
금강산에 두번이나 유람하고
진경산수를 개척했다
진경산수는 실경 묘사가 아니다
작가 내면의 내재율에 의해
대상을 재구성하는 것
명칭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
우리 강산, 우리 것도
중국만큼 아름답다라는
자긍심 위에
실제와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니라
풍경을 보다 실감나게 과장시킨다는
감각적인 터치였다
양천현령 지냈기에
궁산 밑 향교옆에 미술관이 섰다
궁산 위, 소악루에서 한강 너머 바라보며
그린 그림이 목멱조돈(木覓朝暾)이다
보물 제1950호
'목멱산에서 아침 해 돋아 오르다(목멱조돈 木覓朝暾)'라는
시가 있는데
평생지기 사천 이병연(槎川 李秉淵, 1671~1751)의 시로
겸재 그림과 짝이 된다
소악루에서 바라 본 그림
두개가 더 있다
달뜨기를 기다린다는
소악후월(小岳候月)도와
난지도를 바라보는
금성평사(錦城平沙)도이다
담백하고 유려하게
한강의 경치를 그린
3대 명화라 하겠다
염천교의 더위를 찜쪄먹을
염천의 뜨거운 날
명화가 탄생한 양천현
궁산, 소악루에 올라
겸재의 그림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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