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not Taken by Robert Frost 로벗 프로스트의 시

2010. 12. 14. 14:35MISCE.

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

두 길이 누런 숲 속으로 갈라져 있어
아쉽게도 두 길을 한꺼번에 갈 수 있는
한 나그네가 아니기에, 나는 오래 서서
한 길이 덤불로 꺾이는 데까지
할 수 있는 한 멀리 바라보았네.

그러다가 매한가지로 아름답고
풀이 우거지고 밟히지 않았기에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딴 길로 들어섰지,
설령 그리로 지나감으로써
정말 똑같은 정도로 밟힐 테지만.

그날 아침 그 두 길은 모두
검게 밟은 자취 하나 없는 낙엽에 덮여 있었네.
처음 길은 다른 날로 미루어 두었지!
그러나 길은 길로 이어진 것이기에
다시 돌아올 가망은 없었지.

나는 이 이야길 먼 훗날
어디선가 한숨지으며 말하게 되리라,
두 길이 숲 속에서 갈라져 있어, 나는
결국 덜 다닌 길을 택하였고,
그리고 그것이 큰 차이를 만들었노라고.

(사족)
우리들은 인생에서 늘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두 길이 앞에 있을 때는 자기 책임하에 어느 길이든 택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택하면 하나가 남아서 결국 가보지 못한 길이 생기고 그 길에 대한 호기심과 미련은 계속 남지만, 인생이 짧기에 사실은 그 길은 결국 밟아보지 못하기가 쉽다고 하네요. 길이 갈라질 때마다 시인은 선택을 했고 그래서 그 선택이 자기 인생을 만들었노라고 먼 훗날 이야기 하겠다고 하는데 웬 한숨(Sigh)일까요?

안도의 한숨인가요? 아니면 후회의 한숨인가요? 각자의 해석 나름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