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9 도봉산

2021. 6. 5. 08:26포토DOCUMENTARY

  산에 가는 토요일, 고교 선후배 10인이 도봉산을 갔다. 아침에 보니 날씨가 좋을 듯 하였다. 그러나 산행 시작하고 나니 비가 오려고 하늘이 어두워 오는데 아침 시작 날씨를 보고 우비나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사람도 있어 걱정이 되었다. 마당바위에서 약한 비를 우산으로 가리며 점심식사를 한 후 철수하기로 결정, 조금 위로 선인봉 근처까지 갔다가 하산길로 내려왔다. 비는 약하지만 돌길을 헤치고 내려오려니 성치 않은 왼쪽 발목이 아파왔다.

  하산후 도봉산역쪽으로 내려가서 요즘 유행이라는 '명륜진사갈비'에서 돼지고기 맘껏 먹고 옆의 포장집에서 가오리 삭힌 것을 먹었다. 가다가 면목동에 내려 김치찌게 집에 들러 한잔 더 하다 보니 술이 조금 과했다. 산은 아주 조금하고, 비를 핑계했는지 술은 3차까지 흘러넘치던 하루였다. 이번이 산행기 중 최악의 것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어떻게 개선하고 만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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