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3. 21:56ㆍ포토DOCUMENTARY
여강길의 마지막을 가기 위해 홀로 집을 나섰다. 지난 번까지 같이 동행했던 일행과는 지난 번 같이 걷는 것을 마지막으로 단체행동은 그치기로 했기에 혼자 가게 되었다.
08:34 판교역에서 전철로 출발, 09:23 여주역에 도착하고, 09:50 여주역 버스정류소에서 가산3리행 974번 시내버스에 탑승하여 하림리입구에서 하차하여, 10시 10분경 산길속으로 들어가 걷기를 시작했다.
첫번 째 목표는 1.8km 떨어진 싸리산 정상이다. 맑은 날씨에 숲속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비교적 낮은 봉우리인 싸리산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하나 서 있고 사방의 경치가 잘 조망된다.(10:39)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잠시머물었다가 산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울창한 숲속을 가기에 햇볕이 뜨겁지 않아서 좋다. 곧 큰 길 옆 싸리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10-1코스(총 거리 3.2km)를 끝내었다.(11:20)
이제 지난 번에 도장을 찍지 못 했던 5코스의 자영쉼터로 가야 한다. 버스시간을 조사해 보니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큰길을 걷기로 했다. 큰길에도 가로수가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었지만 여주대교옆 인도교인 연인교를 건널 때에는 제법 햇빛이 강했다.
13:15, 5코스(황학산길)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는 곳인 자영쉼터에 도착했다. 마지막 도장을 스탬프 책에 찍고 주위에서 점심식사를 컵라면으로 했다. 이제 여강길 사무국으로 완주증서를 받으러 갈 차례다. 전화로 물어보니 토요일에도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대중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걸어가기로 했다. 강변유원지(금은모래 주차장)에 있는 여강길 사무국까지는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내리쬐는 햇볕이 뜨겁다.
14:30경 사무국에 도착하여 직원에게 스탬프북을 보여주고 완주증서를 받았다.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제 더 걷기에 몸이 지쳤다. 전화로 택시를 불러 여주역으로 가서 15:20발 전철을 타고 집을 향했다.
3월 20일 여주 여강길에 첫발을 들여 놓은 뒤 약 두 달만에 11개 코스를 9번에 걸쳐 완주하게 되었다. 7코스와 8코스, 그리고 9코스와 10코스를 하루에 마칠 수 있어서 전체로 11번에 끝낼 것을 9번에 끝낸 것이다. 여주와 여주의 경관을 직접 체험해 본 좋은 경험이었다.










































▼ 5코스의 중간 스탬프 찍는 장소인 자영쉼터에 도착했다.




▼ 싸리산 정상에서 한 바퀴 돌려서 본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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