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6 평해길 7회차에 지평리 전투를 회상하다-후기-(2)

2022. 4. 20. 21:18포토DOCUMENTARY

   ▼ 1편에서 이어집니다.

- 후기 -

 

   지평리는 한국의 게티스버그라고도 불리운다. 미국의 남북전쟁시 게티스버그 전투가 북군의 승리로 판세를 역전시킨 사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링컨 대통령이 이곳에서 유명한 연설을 헀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마찬가지로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유엔군이 북으로 다시 진격하는 역전의 발판이 된 전투이다. 지평향교 부근에 전투기념관이 있어서 시간을 조금 내서 관람한다면 그 때의 승리에 대해 알 수가 있다.

 

   이 전투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데이비드 핼버스탬이라는 미국 기자(1934 ~ 2007)가 쓴 “콜디스트 윈터 :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라는 책의 후반부에서 자세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꽤 두꺼운 책인데 오래전에 읽은 기억이 있다.(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었기에 지금 책은 소지하지 못함)

 

   이 책은 지평리 전투의 실상을 후반부에서 다루지만 더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미국이 본 한국전쟁이라는 큰 주제이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찾아서 출판사 서평을 읽어보면 이 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출판서 서평은 십여 페이지가 될 정도로 긴데 그중 앞부분만 짧게 인용해 본다.

 

   출판사 서평

   오늘날까지 우리 현대사의 블랙홀로 남아 있는 한국전쟁의 진실을 조명한 가장 탁월한 보고서

 

   미국 최고의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 중 한 사람이며 뉴저널리즘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데이비드 핼버스탬의 마지막 유작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사력과 저널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또 다른 어두운 구석이었던 한국전쟁을 새롭게 조명했다. 시종일관 전쟁 당사자들의 정치적 결정과 판단 착오를 숙련된 글 솜씨로 풀어내며 읽는 이에게 놀랍고도 정확한 시각을 제공한다. 압록강 근방에서 중공군이 대규모로 개입하고 그 결과 더글러스 맥아더와 연합군이 급작스럽게 패퇴했던 재난과도 같은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해리 트루먼, 딘 애치슨, 김일성, 마오쩌둥, 더글러스 맥아더, 에드워드 알몬드, 매튜 리지웨이 등 전쟁의 주역들에 대한 놀랄 만큼 생생하고 미묘한 초상도 빠지지 않는다. 저자 핼버스탬은 이 책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저널리즘적인 서술을 구사함으로써 핵심 전투의 실제 상황까지도 숨이 막힐 듯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