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경복궁을 역사탐방하다
2022. 5. 20. 21:48ㆍ포토DOCUMENTARY
고교 동기들의 동호회 중 역사탐방모임이 있고 경복궁을 견학하였다. 동기 한 사람이 해설을 하고 17인이 그의 해설을 들으며 경내를 가로질러 건물들을 살피며 걸었다. 남쪽의 광화문으로 들어가서 북쪽의 신무문으로 나왔다. 한옥 건축중 가장 고급의 우수한 건축으로 여겨지는 경복궁의 건물들은 단정하고 아름다웠다.
- 후기 -
(졸시) 역사탐방에 부쳐
오늘은 역사탐방 하는 날
망팔*도 3년 지난 18인의 학도들이
텀벙 텀벙
역사 공부에 뛰어들었다
이 태조의 큰 꿈으로 태어난 걸작
임란 때 불타고 273년이나 비었더니
대원위 대감 복원하여 불사조로 살아 났네
정연하게 질서잡고
단정하게 서있는 건물군
역시 한국 최고의 고건축이렸다
조선의 시작은 좋았다
근정전에 서려있는
서릿발같은 왕의 위엄
끝은 너무했지
대궐 뒤로 돌아가면
명성왕후 참극 현장
조선의 몰락이 안타까워라
매끄러운 해설로
쉼없이 넣어주는 지식
왕은 하루 세번 공부했다고
왕도 지겨웠겠다
이렇게 정든 친구들 모여
향원정 연못에 비친
정자 그림자 더듬어 보면서
역사 머리는 자라고 있을까?
한정식에 곁들여 막걸리 마시면서도
역사의식은 커지고 있느냐는 질문
* 망팔 : 80세를 바라보는 나이라는 뜻으로 71세를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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